Shortcut to Content

FootPrints/Mission Trip

이형환 목사님과 Mission Trip(11.Nov.2022 ~ 24.Nov.2022)

반응형

11월 11일.
아세안 정상회의로 윤대통령을 포함해서 각국 정상들이 프놈펜으로 입국하느라 길이 통제되고 이형환목사님 송재덕목사님이 공항을 나와 김선교사와 만나는데 시간이 걸렸다. 캄퐁솜에 내려와 식사하고 숙박.

11월 12일.
아침. 이목사님이 KBS 학생들과 KCS 교사들을 New Beach Restaurant  으로 초청해서 식사하고 따오삐. 오쳐띠얼. 오뜨레. 리엄까지 둘러보고 점심은 성진숙선교사. 황철면선교사와 같이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kbs  Pov씨는 치코르 교회 펜스를 만들기위해 쇠파이프를 규격대로 잘라놓았다. 초음파기계를 송동식 의사선생님이 한국에서 12년 전쯤 기증받아 박스도 뜯지않고 창고에 보관하고있다가 성진숙 의사선생님께 드릴려고 박스를 뜯어보니 너무 구형이라 가져가시지 않는다 하여 다시 도서관에 넣어놓았다. 어찌보면 쓸모없는 물건을 그렇케 소중히 오랫동안 모셔놓은 것이 한심하다. 그것을 창고에서 꺼내는데도 학생 6명이 달라붙어 밑에 둥근 나무를 밀어넣고 겨우 꺼내놨는데... 소중히 모셔놓은 무용지물... 무슨 뜻일까?

11월 14일.

차를 대절하여 이종보선교사님과 트모방으로 가서 만나팜에 내려드리고 비젼교회로 가서 정만수목사님. Sonem 사역자와 사모, 딸 Rachel 을 만나 Pig Farm을 계속 짓는 것과 발효 사료등을 이야기하고 돼지우리 헌금을 전달했다. 거기서 나와 꼬스다잇(다라사꼬) 중국인 조차지역을 왕복 두시간 걸려 drive해서 둘러봤다. 잘 지어진 건물들, 넓은 포장된 도로들, 광활한 구릉으로 된 지형, 큰 도시가 들어와도 손색없는 지역이고 해안가로 둘러싸여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곳을 중국인들은 긴 안목으로 차지했고 그 댓가로 60km 에 달하는 도로를 만들어 주고 공항도 짓고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진력과 대담하고  내일을 내다보는 일을 시급히 해야한다. 코로나.우크라이나로 이어진 국제정세가 시급한데.. 징비록을 쓰는 일도 대단하지만 미리 대비하는 것은 백배 훌륭한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더욱 이러한 점을 많이 보이시고 이점을 강조해서 말씀하신다. 

11월 20일.
주일설교. 룻기 2:12 full reward  의 제목으로 설교.
1. Turn back to the Lord. Repentance
2. Move to Bethlehem. Following Holy Spirit's guidance.  
3. Work at field diligently for mother-in-law. Work for the Lord.
이러한 룻과 같은 과정을 거칠때 full reward ( food, marriage,  children)
즉 우리가 소망하는 모든것을 얻을수 있음을 설교함. 
그리고 16인승 차에 쇠파이프와 장비를 싣고 일꾼 2명과 치코르교회에 가서 스언 사역자를 만나 공사를 설명하고 우리는 꼬꽁으로 가서 이종보선교사님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오뜨라오 마을
초음파 기기 포장제거
치코르교회 펜스공사
만나팜
꼬스다잇 가는길

11월 16일.
프사트마이에서 라따나기리 바로 가는 택시를 대절하지 못해 일단 깜뽕쨤까지 가서 차를 갈아탔다. 길은 좋았고 끄라째 에서 식사하고 도착해서 소반기리 호텔에 도착하니 5시반 이었다. 총 9시간 반이 걸렸다. 길은 전체적으로 좋았고 차도 편했다. 이 호텔은 여전히 넓은 부지에 넓은 방에 15불. 변함이없다. 라비.쩬다 부부가와서 호숫가에 가서 수끼숩을 먹었다. 밤공기가 시원하고 바람이 살살 불고 도시의 긴장감이 많이 이완된 휴식과 회복의 고장이다. 바람이 시원해서 밤늦게까지 호텔앞을 거닐다 들어왔다.


11월 17일.
아침에 초등학교 건물로갔다. 교장선생이 여러 precious stone을 팔고있다. 라따나기리 다이아몬드도 구경했다. 까챤교회로 가서 기숙사를 어떻게 만들지 연구했다. 이제 사립 초.중.고 들이 많이 들어섰고 필리핀. 나가랜드.중국등에서 와서 학교를 운영한다. 그래서 카찬교회 기존 교실을 기숙사로 만들어 고등학생들을 기숙시켜 성경공부를 시키고 교인으로 만들고져 계획을 짜보았다. 점심을 먹으러간 식당에서 매사 형제를 만났다. KBS 에서 2007년에서 2010년 까지  공부하고 라따나기리 카찬교회에서 사역하고 레 마을에서도 3년간 사역하고 분튼.셍홍.분나릇.얏 학생들을 KBS로 보냈다. 지금은 보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라따나기리 여자와 5년전 결혼했다고한다.
오후에는 오토바이 두대로 졍글안으로 30분쯤 들어가니 고무나무가 많이 심어져있고 높은 나무로 길전체가 좀 어두었다. 마침내 집 한채가 나왔는데 홍. 뜨언 부부가 사는 집이고 6헥타의 땅에 캐슈넛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고 계곡물 낙차를 이용해 채소도 기르고 콩도 재배하고 여러 과실수.돼지.오리등을 기르고 완전  고립된 생활이었다. 그러나 웬만한것은 자립 자족할수 있는 구조이다. 태양광을 이용하고 발전기.탈곡기. 리어카등도 보였다. 두분 다 63세로 뜨언 여자분은 한쪽 눈이 거의 실명이고 홍 아저씨는 다리가 불룩 부어올라 걸을때 소리가 난다고했다. 주일마다 카찬교회에 출석하신다. 그분들을위해 기도하고 모토를 타고 한적한 길을 돌아오며 라따나기리의 적막한 생활을 조금이나 맛볼수있었다.
저녁에는 BBQ 식당에서 푸이밍 선교사, 렐리.니쎄.가브리엘 선교사가족. 라비.쩬다.다윗 가족, 비살.속하.오돔 가족. 분나릇, 로타 사역자와 만나 교제를했다. 푸이밍선교사는 케냐, 라오스에서 10년간 선교했고 라따나기리. 쪙꼬에서 선교하다 다시 라따나기리에서 지비량 선교를한다. 렐리 선교사는 2010년 11월 Nagaland 에서  KBS로 와서  교수사역을 시작해서 7년간 하고 2017년 11월 라따나기리로 와서 소수민족및 현지목회자 교육, 신학교육을 담당한다. 로타 사역자는 보리아 사역자가 세운 Love Church를 이어받아 홍콩교회의 후원으로 목회를 담당하고 분나릇 사역자는 렐리 선교사와 동역하고 내년에 스바이리엉에 있는 자매와 결혼할 예정이고 비살형제는 KBS에서 속하 자매를 만나 결혼한후 자매 고향인 라따나기리에 와서 KB 국민은행 반룽지점에서 근무하고있다. 여기서 이렇게 많은 KBS식구를 만날줄은 생각을 못했는데 풍성한 교제를 했다. 이곳에도 Christian Community 를 할 수있는 때가 무르익었다.

 

11월 18일.
오전 7시반에 밴을 타고 크라체에 오니 11시가 넘었다. 시장에 가서 택시 한대를 렌탈해서 스눌로 가서 티모테형제가 사는 90km 마을에 내려 오토바이 두대로 김옥자 선교사가 주관하는 명월초를 심어놓은 대나무밭으로 가서 그것이 자라는 것을 보고 거름을 많이 줄것을 당부하고 다시 그 차를 타고 프놈펜에 오니 저녁 7시쯤 됐다. 나는 합승택시를 타고 KBS로 돌아왔고 비가 제법 오고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은,
1. 공항.항만. 도시등 전략적 계획하에 움직이는 중국정부처럼 크리스쳔들도 과감히 장기적인 계획하에 크리스쳔 커뮤니티를 실행해 나가야한다.
2. 교통사고 처리과정에서 나타난 것처럼 외국인이 당하는 불이익을 줄이기위해 각계의 전문가 집단이 공동체에 포함되어야한다.
3. 산속생활 독립가구. 명월초 재배지에서 보았듯 시간이 있을때 충분한 준비를 해놓고 비상사태때는 그곳에서 큰 어려움없이 지내야한다.
4. 전국에 공동체를 위해 적합한 곳을 탐색해서 각 교회에 지금부터라도 실행할것을 권유하여야한다. 캄.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넓은 땅들이 있다. 국제정세도 그렇고, 성경에서 말하는 때도 그렇고, 계시록의 time table도, 다같이 위험하고 예측불허의 고난의 때로 접어들었으므로 지체할 시간이 없다.
5. 공동체를 위해서는 같은 신앙과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의 친밀한 교제가 자주 필요하고 이러한 모임.교제.토의.연구를 한국교회및 외국교회. 현지 캄.교회. 선교사 이렇게 삼중 연합 (Triple Partnership) 으로 계속해 나가야한다. 

 

홍.뜨언 부부. 산속에서 생활
산의 물을 이용해 채소 재배.
이들 부부 아픈 곳, 눈. 다리, 를위해 같이 기도.
동역자와 교제. 렐리.니세. 푸이밍.라비.쩬다. 로타. 비살.속하. 그리고 아이들. 다윗.가브리엘.오돔
카찬 찬양교회
교회 텃밭
기숙사 사역 논의
메사 형제와 함께

11월 23일.
학생들과 배를 빌려 하와이 비치에서 바다로 나가서 낚시를했다.
레앙이 8마리를 잡고 모니카도 5마리. 여학생 둘이서 잡은 것이 남학생 전부 잡은 것과 비슷하다. 잡히어 올라올땐 연이어 올라오고 안잡힐땐 조용하다. 시장에 가서 요리할 것을 더사서 저녁엔 매운탕.바베큐해서 학생들과 교제했다. 비가온 후라 시원했다.


11월 24일.
점심때 황목사님과 같이 짬뽕을 먹고 캐피톨 회사에 가서 밴을 확인하고 마오 장로님댁에 가서 같이 기도했다. 장로님도 회복된 이후에는 전도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셨다.
버스정류장에서 이목사님을 배웅했다.

 

레앙이 8마리를 잡아 챔피온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