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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Prints/Mission Trip

4. Dec.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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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missionaries visited brother Seang at Chhayreip village, very remote place, SraeAmbal. It can be reached 3 hours by motor from SraeAmbal 1st Bridge, crossing river, on broken bridges, through jungle areas. But it has beautiful  scenery and pure nature. He graduated KBS 6 years ago and is serving this people of Chhayreip as a nurse for 5 years. We pray he also can find lady of co-work and be a medical evangelist. May God bless.

 

12월  4일 아침 KBS를 출발해서 최선교사님 차로 스라에엄벌 옛교회로 가서 시엉을 만나 거기서 아침먹고 첫번째 큰 다리를 건너자 마자 비포장 도로로 한 시간 가량을 달려 시엉형제 아는 집에 차를 세워놓고 오토바이 세 대에 한사람씩 나눠 뒤에 타고 시엉형제가 간호사 일을 하는 챠이리업(Chhayreip)으로 두 시간을 갔다. 처음엔 길도 괜찮고 주위 풍경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넓은 평원과 큰 나무들 낮은 갈대숲과 시원한 바람으로 즐거운 소풍가는 길이었는데 점점 길이 울퉁불퉁하고 물이 고인곳을 통과하고 부서진 다리를 우회하거나  경사진 나무다리를 그냥 그위로 아슬하게 지나고 정글처럼 컴컴한 곳을 지나기도하고 강을 만나 바지선에 오토바이를 싣고 건너 마침내 그 마을에 도착해 점심 먹고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한국 찬송 하나 불러주고 학교앞에서 가게를 하고있는 아줌마를 만나 이야기 하니 그녀는 6학년선생님이고 남편은 5학년 선생님. 그리고 딸 셋에 한 돌된 남자 아이를 둔 사람이었는데 전에 kbs 출신 스라이몸 자매와 kbs에 와 본적이 있다고했다. 시엉형제의 땅에 가서 건축할려고 사놓은 목재를 보고 옜날 비행장이었던 곳에 가니 비행장 흔적은 보이지 않고 넓다란 공터에 풀들만 자라고있고 사방이 고요했다. 29살인 시엉형제가 결혼할 자매를 잘만나 여기서 복음사역도 하고 아픈자도 돌보고 교회도 세우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를 같이 기도했다. 다시 그 길을 돌아 오는데 내가 탄 오토바이의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 노면의 충격을 다 받아 온 몸의 뼈와 근육이 통증을 느꼈고 저녁공기가 쌀쌀했다. 한참을 가다 빵꾸를 떼우고 차있는 곳까지와서 다시 깜뽕솜으로 돌아왔다.

한번 갔다 오고 나니 다시 가고 싶지않은 길이었다. 그래도 시엉형제가 그 오지 마을의 아픈 사람을 돌보며 링겔을 놓아주고 5년이나 생업을 이어간것이 대견했다. 그곳에서 계속 살고싶다고했다. 세상과는 절연된 동네. 그래도 산과 어울어진 마을의 풍경이 좋고 하늘.바람. 풀과 나무 개. 닭. 거위. 소. 물소등이 친구가 되어주는  깨끗한 거주지였다. 시엉형제도 별로 욕심이 없는것같다. 

올해 이곳에서 크리스마스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 가는 길을 감안하면 1박2일은 해야 할것같다. 캄보디아에 아직 이런 동네가 남아 있는것이 신기하다. 라따나길이보다 가는 길이 더 않좋다. 트모방은 이 동네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다.
유격훈련 못지않은 힘든 여정을 세 사람이 잘 갔다와서 감사했다.

 

스라에엄벌 다리에서 한시간쯤 비포장 도로로 들어가 이집에다 차를 파킹해 두고 거기서 부터 세 대의 모토로 이동했음. 부근에 집들이 없고 많은 캐슈넛 나무를 심어 놓았고 멀리 산으로 둘러쌓여 경치가 아름다움.
옛 스라에엄벌 교회앞에서 식당을 하고있는 시엉가족. 스라에엄벌교회부지는 시엉 부친에게 팔고 그 대금으로 큰 부지를 대로변에 구입하여 스라에엄벌 교회를 몇년전 새로 건축하였음

 

이 길은 모토가 통과할수없는 진흙길이라 내려서 걸어감.

 

낮은 갈대숲. 산들로 둘러쌓인 들판.

 

어린애 둘이서 바지선을 밧줄을 잡아당겨 이동시키고 우리 모토를 실어서 건너줌. 우기때는 스라에엄벌에서 배로 이까지 올수있는데 7 시간 걸린다고 함.

 

오토바이로 2 시간 이동.

챠이리업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교운동장. 놀이터에는 폐타이어 뭍어놓고 그위에서 졈프하거나 징검다리처럼 그 위를 걸어다니는 것밖에는 딴 놀이 기구가 없음. 공기와 환경이 좋아 아이들은 모두 튼튼하게 자라고 있음.

 

학교 정문앞에서 가게를 하고있는 아줌마는 이 학교 6학년 선생님. 세 딸과 한 돌된 아들.
옛날 비행장자리.
시엉형제 오토바이가 펑크나서 근 한시간동안 덜컹거리며 오다 수리함.


정말 이 지역은 거기에 사는 사람들 말고는 들어가기도 힘들어 왕래가 거의 없는 마을이고 산과 들. 물. 자연이 아름답고 세상과 등지고 세상근심 없이 편하게 살기에 좋은 지역입니다. 

그곳 사람들과 어린이에게 복음이 시급히 전해져야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