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아침에 말레이지아 아와나 젠팅에서 버스를 타고 하루종일 달려 저녁 7시 넘어 싱가폴 Life 교회에 도착했다.
5일간의 캠프가 끝났다. 400명 넘는 인원이 같이 5일간 생활하고 메시지 듣고 같이 이동했다. 잘 준비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미리 준비되어지면 혼란이 없다. 그러나 갑자기 사태가 발생하고 나면 이러한 캠프의 조직적 생활은 불가능하다.
노아의 캠프는 장기간 준비한 결과 그 격변기 대혼란 시기를 무사히 넘겼지만 세상 사람들은 제각기 아무런 대책없이 살다가 대혼란을 갑자기 만나 모두 갈팡질팡 허우적거리다 모두 멸망했다.
이 아와나 캠프를 보면서 이 말세를 사는 교회의 역활에 대해 생각해본다.
노아의 경고 메시지가 그 시대 종말캠프를 준비할수 있는 가이드 라인이자 매뉴얼 이었다면 오늘날에는 계시록이 노아의 경고 자리를 차지할것이다.
계시록을 읽는 사람들은 그 읽은 것에 합당한 그들 나름의 무형.유형의 방주를 만들어 가야한다. 서로 해석이 틀릴수 있고 모양은 다르다 할지라도 방주는 계속해서 만들어 가야하고 마침내 심판의 날이 오는 날 그 방주의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될것이다.
오늘날 교회 캠프는 이러한 방주제작의 거대한 공사의 중간 검사를 하는 모임이 되어야한다.
10년전이나 20년 전이나 똑같이 그냥 모여 먹고, 말씀듣고, 찬양하고, 게임하고 하는 안일하고 구태의연한 모임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 마지막때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복음전파와 아울러 방주제작이다.
흩어지면 복음 전하고 모이면 방주제작을 해야한다.
누구도 방주를 어떻게, 어느 크기로, 어떤 모양으로 어디에 만들어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님은 각각 개인에게, 교회에게꼭 알맞는 것을 만들수 있도록 항상 가르치신다.
오늘도 그 방주가 얼마만큼 더 완성되었는지 그것을 보는 것이 매일 매일의 기쁨이 되어야한다.
오늘의 교회캠프는 반드시 종말 캠프와 연관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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