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와서 우의를 입고 모토로 양문센타로 가서 트모방부터 들렸다.
2023년 3월20일
아침일찍 양문선교센터에 모여 이영구장로님이 운전하시는 차를타고 출발하여 중간에 강제우선교사님이 교대로 운전해서 트모방 만나팜에서 꼬꽁에서 오신 선교사님들과 점심을 먹고 트모방 비전교회를 둘러보고 꼬꽁에 도착해 최용삼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교회에서 연합수련회를 시작했다.
예레미야 2:13 의 말씀으로 물탱크 선교 방식에서 샘물 선교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함을 전했다.
1. 샘물은 양이 적으나 항시 깨끗한 물이 흘러나온다. 물탱크의 물은 빗물을 저장한 것으로 양은 많으나 건기가 되면 물이 마르고 물탱크가 금이 갈수도있고 물이 쉽게 더러워진다.
2. 이스라엘은 감질나게 나오는 샘물에 만족할수 없었고 거대한 물탱크의 물처럼 강력하고 눈에 보기에 위안이되는 시스템을 원했고 다른 나라처럼 왕을 원했고 왕은 물탱크안에 열씸히 물을 채우려했다. 외국과 조약도 맺고 외국 시스템도 도입하고 상업.무역.교육.문화.군사. 전 영역에서 세상적인 물을 채워 그 위용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 물 탱크의 물은 깨끗할수가 없고 쥐도 빠져죽고 낙엽도 떨어지고, 또 물도 새나가고 비가 오지않으면 바닦을 드러낼수 밖에없다. 결국 위기때는 큰 구조물은 있는데 중요한 내용물이 못쓰게 되거나 비어있게 된다.
3. KBS는 2000년에 산을 구입하여 2002년에 기숙사를 지어 학교로 사용했다. 그러나 물과 전기가 없어서 자체로 해결해야했다. 지붕마다 밑에 많은 물항아리를 두어 빗물을 받았고 삽과 곡갱이로 10개 이상의 우물을 팟고 또 drill로 60미터 70미터 120미터 깊이의 우물도 파서 수중모터로 물을 퍼올렸다. 그러나 원하는 양의 깨끗한 물을 얻을수 없었다. 물은 깨끗한데 건기에는 마르든지, 물의 양은 충분한데 물이 더러웠다.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가 올해초 산 정상부근에서 샘물을 발견했다. 물이 조금씩 졸졸 흘러나오길래 처음에는 그냥 무시했다가 그거라도 사용해보자 생각하고 콩크리트 관를 묻어 물을 모으고 파이프를 연결해서 기숙사와 사택으로 연결했다. 의외로 많은 물이 나왔고 4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두 깨끗한 물을 건기에도 사용할수 있었고, 채소밭에 물도 주고 건축하는데도 써도 충분했다.
4. 이것을 경험하고나서 선교도 이와같이 물탱크식 인본주의 방식에서 샘물방식인 성령주의로 바뀌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세워놓은 교회들도 많은 어려움속에 힘들게 일하고있다.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시작하였다 하더라도 나중엔 인본주의로 흘러가게 되었다.
5. 우리는 눈에 보이는 믿음직한 것이 있어야 우리의 신앙도 안전하다고 느낀다. 큼직한 예배당과 일정 규모의 성도수, 안정적이며 충분한 후원, 안정적이고 벌이가 좋은 일터, 고학력, 고능력, 인정받는 지위, 이러한 큼직하고 튼튼한 물탱크를 신뢰하는데에 너무 익숙하다.
6. 이러한 물탱크는 그것이 금이 가기 전까지는, 지독한 가뭄이 오기전까지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었을지 모른다. 내 개인적으로는 2019년을 다섯번째 인을 뗀 해로 본다. Covid - 19 로 세상에 알려진 2019년 그 속에 메시지가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코비드 19가 666체계를 수립하는데 지대한 역활을 헀다. 그것이 끝나나 했더니 우.러 전쟁으로 세계를 양 진영으로 나누어 전쟁을 하게하는 시발점이 돼어 앞으로 있을 세계대전의 모습을 예측하게돼고, 결국은 선과 악의 양대 진영의 싸움으로 결말을 맞을것이다. 터어키 지진은 크리스쳔이라고 처음으로 불렸던 옛 안디옥 지방에서 일어나 20만명 정도 매몰되었으리라 추측한다. 앞으로의 더욱더 큰 재앙의 규모를 예고하고 이러한 재앙의 연속에도 사람들은 그것이 지나가면 놀랍게도 그것을 금방 망각하고 또 세상에 취해 살아갈것을 보여줬다.
7. 이러한 종말 mode로 진입하는 세상에서는 물탱크 방식은 더이상 의미가없다. 곧 큰 고통이고 무의미한 죽음으로 이끌것이다 이제는 샘물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한다. 가물어도, 홍수가 나도, 전쟁이 나도 역병이 돌아도, 불경기건 호경기건, 이 샘물 모드는 생명 시스템으로 작동이 계속된다. 3, 4월이 캄보디아에서는 가장 건기인데 이 때도 샘물이 나온다는 것은 1년 내내 나온다는 것이다.
8 샘물이 나오는 땅속 구조는 아무도 알수가없다. 오직 그 땅속 구조에 합당한 지역에서만 샘물이 흘러나온다.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우리는 그러한 샘물이 나오는 땅속 지형을 만들어 낼수없다. 성령의 사역도 성령이 임하는 사역 구조가있다. 어떤 사역에 성령이 임하셔서 같이 동역해주시는지 그러한 태도, mode, 구조, 방식을 갖추어야한다. 평범한 평지에서 샘물이 나오지 않고, 그 큰산에도 샘물이 나오는 곳은 극히 제한적이듯, 우리의 선교사역. 교회사역에도 성령이 같이하시는 사역은 극히 제한적이다.
9. 나의 경험으로 어떻게 샘물구조를 만들지를 추론해본다. A. 철저한 회개, 선교의 알파요 오메가는, 철저한 회개, 생각과 마음의 불결. 잊혀지고 봉함된 죄악을 끄집어내 주시도록 간구. B. 철저한 겸손, 위험감수.용감. C. 계시록을 생활가운데 실천. 단지 관념적, 학문적이며 모호한 계시록 배제 D. 자신이 위선자임을 통감 그것으로 괴로워하고 투쟁.분투. E 교회의 선교방침 보다는 성령의 운행에 따라서. 교회는 처음 파송자. 성령은 계속적인 파송자 F.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를 받듯 철저하고 투명한 재정관리 G. 노후보장.자녀교육등이 사역을 제한시키지 못하도록 H. 은밀한 죄가 드러날때 자기합리화나 변명을 하지않고.
10. 우리는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에.5:16. 세월을 아끼라는 말의 뜻은?
영. Redeem. Greek 의 사전적 의미.
시간을 늘려서 써라. 가능한 모든 기회를 잡아라. 어디서든지 할수만 있으면 모든 사역을하라. 합당한 때(적기)가 방심으로 인해 그냥 지나치지 않게 막아서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꼬꽁을 1998년경 방문했을때 여권을 가져가지 않아서 경찰서에 감금당하고 나중에 무장군인들이 트럭을 타고와서 위엄을 과시하던 일이 생각난다. 이제 꼬꽁에 하나님 왕국을 위해 주님의 군사가 모였다.
꼬꽁교도소 사역에 있어서. 말씀사역.의료사역. cooking 사역. 동역해줄것을 요청.
3월정기 월례회를 마치고 인근 빠끄롱 비치에서 식사. 이제 잘 단장돼어 비치가 아름다워졌음. 이전에는 다리가 없어 배로 다녔는데 이젠 육지로 연결. 태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온다고.. Amos 사역자 여기서 20년 가까이 사역중임.
식사후 나오다가 한치 앞이 안보이는 짙은 연기속에서 충돌사고. 길가에는 마른 갈대.풀을 태우는 화염이 번지고. 전장을 방불케하는 상황. 인명피해는 없었음. 한치 앞을 알수없는 이 시대를 예표하듯 또 어떻케 준비하여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가르치는 수업현장.
여기서 같이 기도하고 또 사고 수습이 잘돼기를 기도하고 이종보선교사님과 차이성도님의 도움에 감사.
꼬꽁선교사님들, 트모방선교사님들과의 연합으로 기존의 사역이나 새로운 사역이나 더욱 긴밀하고 생산적으로 할수있는 계기가 마련된 교제의 시간이었다. 이영구선교사님이 연세가 높으신데도(77세) 이 모임의 기획에서 부터 실행. 진행, 손수 운전까지 맡아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도전을 주시고.. 사역과 이 모임에 많은 열매가 맺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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