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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모방 2차 예배당 건축 현황(17.Dec.2021 ~ 15.FEB.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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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건축 예정지


12월 17일.
Grace선교사는 프놈펜에서 내려오고 나는 시하누크빌에서 버스로 스라에엄벌로 가서 삼거리에서 만나 트모방으로 가서 소넴사역자 만나서 설계도를 설명하고 인근에 건축자가 짓고있는 건물을 보고 또 건축중인 다른 건물도 둘러보았다. 건축자재를 우리가 사주고 주택을 지을때 인건비로 평방메타에 70불에서 80불 정도 한다고 했다. 트모방 내에서는 숙련된 일꾼 구하는 것이 힘들고 마을도 적고 졍글안에 있는 마을이라 자재공급도 힘들고 모든 여건이 만만치 않다. 건축업자가 공기를 길게 가져가거나 중도에 포기할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고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할것같다. 이제 이곳도 사역이 활발해 지고 고등학교도 인근에 들어섰고 크리스쳔 커뮤니티도 진행되어야 하고 이번 교회 건축일로 사역과 공동체 비전이 빨리 진행되기를 소원한다. 교회에서 나와 인근의 chicken farm에 들러 김목사님과 이선교사님을 잠깐 보았다. 오후 4시가 넘어 출발해서 오다 스라에엄벌 다리에서 저녁을먹고 늦게 캄퐁솜에 도착했다.

 

트모방 소넴 사역자와 함께

 

 

12월 29일

내일 4명의 KBS 일꾼과 6명의 학생. 위시엔 모친과 저가 똥안선생의 차로 필요한 장비와 2~3주 체류할 물품을 싣고 트모방으로 가서 교회 건축을 시작하려 합니다. 소넴사역자는 내일 사모가 수술해서 아기를 분만해야 한다고해서 트모방에서 따께오로 갔읍니다. 트모방 공동체를 먼저 일꾼과 학생과 예배당에서 합숙을 하며 경험해보게 되었읍니다. 모든것이 순적하게 이루어 질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12월 30일

소넴사역자가 벌써 건축예정지의 바나나 나무를 옮겨놨읍니다  KBS 목수 4명 이들의 실력을 기대합니다.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소넴 사모의 순산 소식이 들려왔읍니다. 식탁을 임시 침대로 사용하고 KBS 아줌마가 장에가서 찬거리를 사오고 돼지고기가 많이 비싸다고하고 가져온 정수기를 설치해 이 물을 마실 예정입니다. 요새는 날씨가 안춥다고 하네요. 소넴 남동생만 교회를 지키고있읍니다. 버스를 타고온 4명은 오다가 버스 고장으로 2 시간 기다렸다합니다. 이들은 스라에엄벌에서 부터는 솜판 사역자 차로 왔읍니다. 똥안 선생 가족은 우리를 내려주고 가족 여행을 떠났읍니다. 내일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12월 31일

연말이라는 기분이 여기서는 전혀 들지 않는다. 여기서는 차 다니는 것도 안보이고 외부인도, 지나 다니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온통 바나나 잎파리만 가득하고 뜨거운 했살, 그리고 일하는 KBS 식구들 뿐 이라서 그런지 세상과는 단절되있다. 새벽 4시 전에 잠을 깨 뒤척이다 5시되서 불을켜니 한 두명씩 일어난다. 모두 바닦이 차가와 힘들다고 했다. 공사용 합판을 구입해 바닦에 깔기로했다. 5시반 경건회를 하고 여호수아서 1장을 읽고 이제는 모세가 죽고 인도할 사람이 없으니 모두가 여호수아가 되어 이전에 배운것과 말씀으로 담대하게 싸워나갈 것을 말하고 7시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뒤에 Septic tank 들어갈 구덩이를 1.5m 깊이로 크게 파고 일꾼들은 건물 자리를 잡고 기초 놓을 곳을 1 m 깊이로 10개 이상을 파나갔다. 11시에 오전 작업을 마치고 1시에 오후 작업을 시작해 5시까지 했다. 날은 뜨겁고 힘이 드나 공기가 좋고 땅도 파기에 부드럽고 돌이 없는 옥토라 진도가 빨리 나간다. 노동을 하고 땀을 흘리고 또 앞으로 있을 좋은 일을 생각하니 힘이 난다. 간소하지만 음식도 맛있고 밤에는 청정 에어콘을 쎄게 틀어주셔서 약간 춥지만 감사했다. 노동과 명상, 깨운한 몸과 맑은 정신, 훈련소 내지는 북으로 치면 노동교화소 같은 기분이 약간들지만, 신선 놀음이란 생각도 든다. 깊은 구덩이 안에 들어가 땅을 파면서 무덤 같은 기분도 들면서도 죽기전에 미완의 일이 없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일이 끝나고 학생들은 인근의 개울에 수영한다고 갔다. 얼마전 트모방에서 온 쫌라은 학생이 데리고 간 모양이다. 참 이 사람들과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육체 노동은 모두 수준급이고 같이 있기가 편안한 사람들이다. 우리 처럼 생각을 복잡하게 하지 않는다. 해가 지기 전에 일찍 샤워를 했다. 물이 조금이라도 덜 차울 때 해야지. 참 평온한 곳. 밤이되면 모두 핸드폰을 붙잡고 긴 통화를 시작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여하튼 핸드폰 타임이다. 연말에 오지게 노동을 했다. 그러나 기쁘다.

 

 

1월 2일 2022년

2022 첫 예배를 트모방 교회에서 신학생. 일꾼. 트모방 사람과 드렸읍니다. 여호수아 2장 24절 말씀으로 진실로 이 가나안 땅을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셨다는 정탐꾼의 보고 처럼 이 트모방 땅을 믿음으로 차지하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전했읍니다. 이 많은 과일나무. 비옥한 땅. 시원한 바람. 깨끗한 공기. 친절한 이웃. 풍부한 물. 산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경. 세속과 거리를 둔 숨겨진 지방. 마지막 때에 하나 손색이 없는 예비된 장소입니다. 이종보 선교사님이 캄퐁솜 갔다 오시면서 kbs에서 보낸 책 박스. 꽁치통조림. 의약품을 가져오셨읍니다. 새로산 2000 리터 물탱크를 연결하고 또 오후에 할 일을 생각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차 한잔

1월 5일
건축중인 예배당 뒷쪽을 지금 빠나나 나무를 뽑아내고 정지 작업을 하고있읍니다. 이곳에 기술학교(이미용. 중장비. 실내 인테리어. 외국어학당. 목공....)가 곧 건축되면 좋겠읍니다. 이제 정말 추수기가 한창이므로 이 트모방 청년들을 그리스도의 용사로 만들어야 겠읍니다. 도회지의 사람보다 훨씬 순수하고 열정과 힘이 있어 마지막때  크게 쓰임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1.6헥타 (4800평) 땅의 경계를 따라 이웃 사람과 경계석을 확인하고 걸을수있게 수풀을 제거하고 길을 만들었읍니다. 탐험과 개척을 학생들과 같이하니 그들도 좋아합니다. 기술학교를 위해 같이 기도 하자고 했읍니다. Christian Community 는 우리의 믿음을 실제로 적용시키고 하늘과 땅의 보물을 찿아가는 신기한 체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월 6일 ~ 7일
KBS에서 트모방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하룻밤 자며 현장체험 하였습니다. 또한 시하누크빌, 꼬꽁 한인 선교사회에서 7일 방문하셔서 교제하며, 기도로 동역해 주셨습니다.

Thmorbang Church main sanctuary construction work had been started. 
The gap of temperatures between the highest and the lowest in a day is very big. 
Day time is very hot but night time cold. 
The land in Thmorbang has the most fertile soils in Cambodia.
We have been praying for self-sustaining church model in provincial churches. This is the best place. 
Praise the lord for His creatures, nature and its beauty!
Korean missionary in Kompongsaom and Kohkong paid visi to our place and joined G.First agriculture school opening ceremony. We prayed togather that God may use this region, as Phum Preah Yesu.
Please, remember Rev. Moses, workers and students from KBS in your prayer. 
May our lord  keep them healthy and strong !

 

1월 10일

지난 토요일 (1월 8일) 저녁엔 Sareth이 밖에서 기타치며 찬송하는데 유령을 봤다고 학생을 불러내니 학생들이 건물 뒤로가 몇몇은 봤다고 사진까지 찍어보여주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까만 밤이였읍니다. Sareth은 어릴때도 몇번 본적이 있다하고 캄보디아에서는 이러한 유령(witch)이 더러운 음식을 찿아다닌다고 합니다. 주일날엔 소넴사역자가 프놈펜 NGO에서 보급하는 정수기를 신청하는 마을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준다하니 많은 사람이 예배에 참석하고 정수기를 신청했읍니다. 오후에는 이종보선교사님이 김재호목사님 차를 가지고 오셔서 소넴사역자와 학생들. 일꾼들을 태우고 아레앙 마을에 가서 예배드리고 인근 강가에서 물놀이하고 왔읍니다. 이곳은 정글과 강이있고 수량이 풍부하고 경치가 빼어납니다.
철근 문제는 일단 해결되었는데 이번엔 모래가 문제입니다. 인근에 중국사람이 하는 공장에서 모래를 강에서 퍼올려 트모방과 꼬꽁에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왔는데 몇일전 포크레인이 고장나 수리하느라 몇일이 걸릴지 모릅니다. 모래가 다 떨어졌는데.. 그래도 철근 짤라 기초만들고 철근을 묶고 거푸집 만들고 하는 작업을 할수 있으나 모래가 시급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이제 모든 재료를 미리 충분히 확보해  두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미리 미리 예측해 준비하는 것이 영적으로나 세상일이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칙임을 다시금 깨닿습니다. 기름이 떨어진 다섯처녀의 심정을 더 절실히 실감합니다. 건축허가를 신청하려하니 이곳 캄보디아 설계사무소에서 그린 설계도를 가져오라해서 설계사무소를 찿아야 합니다. 하루 하루 새로운 도전이 나타납니다. 여호수아가 31개 성읍의 왕들을 쳐부술 때 오직 말씀과 기도밖에는 가용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고 여기 트모방에서도 동일하게 그것을 적용하고져합니다.

 

 

1월 11일

여기서는 일을 해도 힘든 노동이란 생각이 안들고 땀은 흘리고 육체는 고단하나 기쁨이 더합니다. 트모방의 독특한 환경 탓 이라 생각됩니다. 여기 트모방 모래는 언제 올지몰라 어제 캄뽕스프 모래를 비싸지만 주문했더니 새벽 2시에 에 긴 트럭이 출발해 여기 오후 1시에 도착해서 트럭에서 퍼 내리는 모래를 바로 받아서 공구리를 쳐서 철근기초에 쏟아부었읍니다. 인원이 많고 모두 성심껏 일하니 진도가 빨리 나갑니다. 트모방 일이나 남은 추수밭의 일이 올해에는 이와같이 기쁨과 속도감을 가지고 진행되기를 소원합니다.

 

1월 12일

아침부터 열씸히 시멘. 돌 비벼서 공사하고 있는데 프놈펜에서 온 RTF (Rescue Task Force) NGO team 이 와서 이전에 광고 한대로 정수기 신청자들에게 흙으로 만든 정수기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읍니다. 소넴사역자가 프놈펜에서 이 팀을 만나 요청해서 많은 마을 사람들이 혜택을 누립니다. 돕는 사람이나 도움을 받는 사람이나 주안에서 즐겁기는 일반입니다.

 

1월 14일

김재호목사님과 이종보선교사님이 꼬꽁에 잔 생선을 사러 가시는데 나도 같이 나갔다. 아침 8시에 트모방을 출발했다. 꼬꽁한마음교회를 이전해야 겠다는 계획이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마땅한 부지가 있다해서 보러갔다. 새로 조성된 마을에 있는 적당한 크기의 땅이었다. 땅을 보고 최반석선교사님이 사역해 오셨던 오싸움지역을 가보기로했다. 꼬꽁에서 뽀삿쪽으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인데 길을 새로 만드는 구간이 많았고 중국인들이 건설한 큰 댐을 두개나 보았고  큰 강들. 강가운데 드러난 큰 반석들. 몇개의 큰 변전소 시설. 그 오지 까지 이어진 전신주들.. 해발 500메터가 넘는곳에 그 마을이 있었고 큰 분지에 큰 아따이 호수가 있었다. 산 정상에 있는 호수. 그리고 둘러싸인 산들. 그리고 도로공사를 하느라 분주한 트럭들. 중장비차들이 다니고 이제 이 오지의 지역도 잠을 깨고있다. 제법 집들도 많이있고 풍광이 멋진곳이다. 이렇케 큰 호수가 산꼭대기에 있을줄이야. 호수가 잘 보이는 건축중인 큰 나무집에 올라가 우리 모두 감탄하고 합심 기도했다. 이곳에 교회가 설수있도록.. 이곳을 최반석.최예순선교사님이 한주에 한번씩 방문하시고. 예배드리시고 해오다 코로나로 2년간 못오시다 오늘 다시 오신것이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시게되 이종보선교사님께 사역을 인계하고 계신다. 이 험한 오지까지 연세 드신분들이 사명을 감당하시다가 때가 되어 주님의 인도로 오늘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오게 하시고 보게하셨다. 사람들도 제법 많이 살고 전도자가 이제 없으니 분명 전도자가 와야 할것이다. 어떻케 인도하실지 우리는 모르나 곧 일을 시작 하실것이다. 이런 곳에 이런 비경의 고장이 있을줄이야 . 미얀마의 인레 호수같기도하고 몬돌길이 산악같기도하고 트모방과 닮기도 했고.. 오늘 우리 네명에게 참 즐겁고 또 한편으론 무거운 여행이었다. 우리는 관광객이 아니고 주의 일을 하러 온 사람들이기에.. 다시 그길을 돌아 내려오면서 그 흙먼지를 보면서, 트모방이 캄보디아의 끝인 줄 알았는데 또다시 새로운 끝을 보여 주시니 감사하기도 하고 여러생각으로 숙연해진다.

 

Osoam 지역 거의 다와서
오소암 가는길가에 상점주인 부부( 끄리. 쏭) . 크리스쳔
2년전 최반석.최예순선교사님이 예배 처소로 사용하시던 오소암 마을 이장집.
마을 이장과 함께
중국이 만든 댐
산정상의 아따이 호수
아따이 호수를 내려다 보며 기도하던 집

 

1월 16일

오늘 주일 아침에는 교회에서 얼마 안 떨어진 뜨로빼앙쁘로 마을에 있는 쨘팀 자매 집에가서 거기서 첯 예배를 드렸읍니다. 어른만 거의 20명정도가 왔읍니다. 이종보 선교사님이 돋보기를 나누어 주면서 그 마을 사람들이 복음에 관심을 가져 사렛학생과 김재호목사님 이종보선교사님과 같이 참석했읍니다. 그 길을 따라 50가구 정도 산다고하고 어떤 사람은 kbs 지을때 오쁘람에 살면서 일꾼으로 kbs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했고 사렛형제가 The Way to Heaven 전도지로 구원의 도리를 설명하고 이종보 선교사님이 다음 주일부터 예배에 빠지지 말고 참석할 것을 권면했읍니다. 짠팀자매는 코로나로 학교가 중단되었을 때 kbs에서 한달간 공부했고 이제 12학년이며 그의 부친은 지금 48세인데 1992년 크메르루즈와의 전투를 위해 트모방에 왔다 전투가 끝나고 다른 군인들은 다 돌아갔는데 그냥 남아 지금까지 살고있읍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큰 농장을 하며 두리안. 사와삽. 아보카도. 코코넛등 과실나무를 재배하며 살아갑니다. 이 동네도 Christian Community 로 잘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1월17일

여기서는 이른 아침 모닥불을 피워 몸을 따뜻하게 해야합니다. 12월, 1월은 밤공기가 싸늘합니다. 그냥 흩어져 있는 쓸모없는 나무토막이라도 걸어 다니다가 줏어서 한쪽에 모아둡니다. 옛날  광야에서도 나뭇가지가 귀한 물품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새벽마다 옹기 종기 모여 모닥불 피워놓고 그 탁탁 튀는 불소리와 불꽃 타는 것을 보며 메마르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생명과 활기를 느꼈을 것같습니다. 또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도 조금은 맛보았겠지요. 버려지고 썩고 볼품없고 무용지물 같은 인생이라도 귀한 역활을 감당할 수 있음을 봅니다.

 

 

 

1월21일

한국에서 오신 두분이 트모방에 어제 밤에 오셨읍니다. 한분이 서류상 문제로 이틀 늦게 도착했읍니다. 아침부터 작업에 동참하시고 직업학교의 필요성에 공감하십니다. 집사람은 공항 픽업 갔다 오다 과속으로 달리는 차와 부딛혀 차에 손상이 가고 사고차는 도망갔읍니다. 비가 조금 내려 작업에 도움이됩니다.  건물 내부 바닦에 깔 돌이 잘 공급되길 기도합니다. 하나 하나 우리 능력 밖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1월 23일

트모방에서 오전 예배마치고 KBS 매월 세금신고 하는 날짜가 다돼서 프놈펜에 이종보선교사님 한국 가시는데 그 김목사님 차를 타고 스라에엄벌에서 내려 다른 차 잡아타고 KBS에 오니 주일 오후인데 조용하고 왠지 낮설은 기분입니다. 25일간 훈련소에 같다온 기분인데 그 훈련소가 그립습니다. 여기서 해야할 일들 다 해놓고 또 들어가는 차편이 있으면 그 때 들어갈려 합니다. 시편이네는 2월 초쯤 태국 비자를 신청할 예정이고 춘후이 형제는 챵라이에 집을 1년간 계약하고 수리중이라고 하고, 에스더선생은 월말쯤 KBS로 복귀하고 시우 메이 자매는 또 kbs에 왔고 체류비용에 넘치게 헌금을 하시고 트모방에도 중국인들이 나중에 올수 있도록 먼저 탐사해 보려합니다. 똥안. 뜨리나. 소포안. 쁘락. 속리업.다니엘 선생과 정부 학교 두분 선생님이 130명의 학생을 잘 가르치며 학교를 운영해갑니다. 한국에서 오신 두분이 트모방에서 수고해 주셔서 일이 순조롭고, 이렇케 2022년 첫달도 바쁘게 지나갑니다. TCC ( Thmorbang  Christian Community) 가 이제 잘 시동이 걸립니다. 잘 달려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1월28일
캄퐁솜에서 6일동안 법인 세금신고. 지방 교회사역자 사례금 송금. 만페이 비자서류등 일을 보고 오늘 다시 차를 두번 갈아타고 3명이 트모방에 왔읍니다. 
역시 이곳에 오니 긴장감도 돌고 활력이 일어납니다. 사탕수수밭을 이제 베트민턴장으로 만들려고 정리를 하다 독뱀이 나와 큰일 날뻔 했읍니다. 이제 숙박인구가 17명으로 늘고 예배당내에 모기장. 텐트가 6개 쳐지고, 3개국 사람이 body language 로 살아갑니다. 공동체 생활이 실험되면서 또 해결책도 나옵니다. 일과가 끝나고 소포아와 사렛이 hair cutting 을 열씸히 배웁니다. 또 내일이 기대됩니다.

 

 

1월30일

오늘 예배 시간에는 정만수목사님 특송. 시우메이 전도자가 특송을 했읍니다. 정목사님도 캄.에 장기로 나오시길 기도하고있읍니다. 자녀가 세명에 (고.중.초) 생계를 위해 건축현장에서 일을 해오셨읍니다. 김희중집사님도 트모방 직업학교 설립을 위해 장기 선교사로 준비중입니다. 오후에는 김재호목사님과 소넴사역자. 신학생. 정만수목사님. 시우메이 전도인과 같이 죰노암마을의 죰라은 신학생 집에가 예배를 드렸읍니다. 이곳에도 교회가 서기를 기도중입니다. 주인이 땅을 내어놓았는데 주님의 인도를 기다립니다. 내일은 밥을 해주신 레악사 아줌마와 캄퐁솜에 몇일 갔다옵니다. 아줌마 막내 아들이 코로나에 걸려 좀 보고와야 겠다해서 다녀옵니다.

 

 

2월4일

오늘 아침 솜판 사역자가 KBS에 와서 우리일행을 태우러왔고 남은 가족들은 또 아쉬운 작별을 하고, 삼일간의 짦은 휴가를 마치고 귀대할 시간이다. 스라에엄벌에 와서 시엉을 만나 7일날 결혼식 때 못가게 되었다고 하고 치코르에 있는 신부집에 가서 같이 기도하고 출발했다. 시엉 엄마가 중매해 한달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해서 자기가 간호사 일을 하는 차이리업에서 같이 산다고 한다. 트모방에 도착해 재회의 교재를 했다. 모두들 지친 표정이다. 이 세상에서는 땀흘려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도록 해놓으셨으니...

일거리가 있는 것만해도 감사하자.

 

 

2월 14일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정전이 장시간 계속되고, 또 이제 학생들이 KBS로 돌아가고 인원이 적어져 일꾼들 사기도 좀 저하되었읍니다. 이제 지붕공사라 높이 올라가 철골 구조물을 들어올려 고정시켜야하고, 두분의 한국분도 오늘 캄퐁솜으로 해서 한국으로 돌아 가시고 밥하시는 레악사 아줌마도 목이 아파 병원에 가보니 프놈펜에 가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고, 저도 치아 치료후 두통이 오고, 여러 도전이 있읍니다.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2월15일

KBS 에서 짦은 일정 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정목사님의 간증이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4번의 죽을 고비에서 살려주신 하나님. 그리고 그분의 계획. 환경을 원망하지 않고 항상 기쁨을 선사하시는 모습. 15개 자격증을 선교를 위해 준비하시고..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을.. 큰 달란트의 소유자이 십니다.
김집사님은 나무집옆 원두막에서 마지막까지 이미용 지도와 이제까지의 교육의 총정리로 두학생이 직접 실전경험하도록 하며 남.여 학생 머리를 컷하는 것을 지도하시며 한편으로는 교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동분서주 하시고... 어제 저녁부터 KBS 모든 인원을 인터뷰하시고...귀중한 자료로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쳐띠얼 비치에서 식사. 오뜨레 비치. 따오삐 (소명교회 봉고차 발견한곳). 시내를 간단히 둘러 볼수있는 은혜. 좋은 하루였읍니다. 또 코로나 시대의 사역이 어떠하여야 할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인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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