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ΙΧΘΥΣ

#10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 : 캄보디아 에서의 선교 경험 (1997-2013) #10 주님 다시 오심 1999 년, 새천년을 한 해 앞두고 여러 국가에서 많은 걱정을 하였다. 소위 Y2K 라고 불리는 컴퓨터 대란이 일어날 것이다. 종말이 다가왔다. 하는 소문들이었다. 내가 파송받은 싱가폴 교회에서도 1999 년 교회 캠프주제를 'count down' (카운트 다운)으로 정했다. 그리고 그 전해 1998 년에는 Total Mobilization (총동원)이었다. 캄보디아 농촌을 다니면서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그들도 어디서 들었는지 내년이면 종말이 오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 당시 캄보디아는 예수에 대하여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아직 캄보디아에도 복음이 전하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종말은 올 수 없다고 대답해 주었다. 누구나 사람들은 종말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20.. more
#2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 : 캄보디아 에서의 선교 경험 (1997-2013) #2 싸이판, 싱가폴 그리고 캄보디아 싸이판은 파라다이스 같은 섬이었다. 나는 1988 년경 괌, 싸이판을 다녀온 후, 이제 한국의 것을 정리하고 싸이판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도 처음 구입 할 때보다 많이 올랐고, 더 이상 한국에서는 나의 자본으로 뻥튀기 할 수 있는 기회는 없는 것 같았다. 그것을 팔아서 모두 싸이판으로 옮겼다. 그 곳에서 새로운 투자 내지는 투기를 계획했다. 그래서 1989 년 그 곳으로 이주를 했다. 그때만 해도 그곳에 한국인은 거의 없었고 거의 일본 관광객들뿐이었다. 바다 색깔은 원시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운 색을 띄었다. 이곳에서 한 번만 더 잘 하면 평생 편하게 휴양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4 년 반 만에 나는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