ΙΧΘΥΣ Thumbnail List #8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 : 캄보디아 에서의 선교 경험 (1997-2013) #8 론롤과 크메르 루즈 '빠일른'이라는 사역지는 나의 이곳 캄보디아 사역에 있어서 가강 큰 기억에 남는 일이며 또한 가장 독특한 사역지였다. 캄보다아에서 가장 험악한 곳. 또한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곳, 그러기에 또한 문이 열리고 복음이 전해지고 중생을 하게 되면 가장 강한 군사가 될 수 있고 가장 밝은 곳이 될 수 있다. 론롤 정권의 부패에 반기를 들고 일어섰고 또 민중들이 가세했고 강한 조직력으로 부패한 정권을 몰아내었다. 그리고는 피의 숙청을 단행하고 화폐를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모든 공장을 폐쇄하고 자동차도 폐기하고 상업도 없애고 모든 지식인, 종교인, 전직 공무원들을 죽이고 오직 농업으로만 사회 평등을 실현하려 했던 광신적인 이상 주의자들이었다. 대규모로 농토를 조성하고 거대한 수로를 만들고 생.. more #6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 : 캄보디아 에서의 선교 경험 (1997-2013) #6 빠일른 ≪빠일른(Pailin≫ 빠일른에서는 어른도 아이도 남자도 여자도 개울가에서 웅덩이에서 온종일 빨래를 한다. 몸의 반은 물에 담그고 윗몸은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흙을 비비고, 또 비비고, 물에 씻고 씻은 빨래를 자세히 드려다 본다. 붉은 노을이 탈 때까지 반짝이는 큰 조각을 찾을 때까지 한번 행운을 잡을 때까지 끊임없이 빨래를 한다. 이윽고 별들이 반짝인다. 적막한 산 위에서 피곤한 육체들의 지붕 위에서 그 개울가 그 웅덩이 위에서 그리고 그 허망스럽디 순진한 이 사람들의 꿈보다도 더 높은 곳에서 무수한 별들이 그들의 보석이 되어 빛난다 빠일의 별들은 이 도시 위에서 유난히 반짝인다 빠일른은 킬링필드의 주범들인 크메르 루즈의 마지막 요새였다. 빠일른 도시의 땅 밑에는 많은 보석들이 묻혀있다. .. more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