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cut to Content

FootPrints/Children & Youth Camp

2024 August Camp

반응형

1. 저희 KBS컴파운더 내외에서 도둑들이 들끌어서 캠프전에 많이 힘들었어요. 
KBS기숙사 밥을 하는데 쓰는 개스탱크를 훔치고, 전선줄을 짤라가고 학생들의 핸드폰, 교사의 집 지붕에 있던 태양광 등등을 도둑맞았고 밤에 개짓는 소리때문에 잠을 제데로 잘 수 없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2. 캠프 할 때가 다 되어 갈때에는 초등 중고등학교가 기말 시험을 보통은 마지막 주에 치는데 이번에는 셋째 넷째주에 나누어 치게되어 캠퍼 등록에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목회자들이 어린이 등록 일부를 성인들로 바꿔서 등록하여 유래없이 어린이 청년 장년 캠프가 되어 버렸습니다. 


3. 또 한국에 있는 캄보디아인들이 시위를 크게하고 세계에 흩어진 크메르 디아스포라들이 현정부에 부정적인 대응을 함에 따라 캄보디아내 소요 사태를 막기위해 국경지역 지방에서는 타도시로 출타를 못하도록 원천봉쇄를 하였습니다.
이런 악조건 가운데서 개최된 캠프였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참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76명의 캠퍼가 참석한 가운데 캠프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27명의 목회자들이 말씀을 창세기에서 사사기에 이르도록 가르쳐서 신약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순종하도록 가르치며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날씨도 완벽하게 우기인데도 비가 내리지 않았고 캠프가 끝나는날 밤에 폭우가 내렸어요. 
해변 활동 때는 구름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셨어요. 


3박4일 광야에서 살며 만나를 먹었던 이스라엘민족처럼 우리도 불편하게 지냈지만  많은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한분 한분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